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가 최근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22대 총선 때 경기 화성시을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 대표는 처음 여론조사에서 공영운 후보에게 더블스코어로 패배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 후보의 자질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며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특히 이 대표 당선에는 '낙선하기가 죽기보다 싫다.'며 시작한 무박2일 유세라는 과감한 전략을 펼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무박2일 유세는 선거 캠페인은 젊은 피와 미래 비전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으며, 특히 아파트촌으로 구성된 화성시을 지역구를 공략해 아파트 단지 한 곳 한 곳을 돌아다니는 집중유세를 통해 본인PR을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당선 직후, 당선인 신분으로 5.18 민주묘지를 찾아 김해에서 공수한 국화를 바치고 묘비 995기를 모두 닦는 행보를 통해 지지율 슬럼프에 빠진 국민의힘과 차별화 행보를 보였다.
22대 국회에서 이준석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특히 청년과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개발하며, 국회 내에서도 새로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대표의 당선은 개혁신당이 정당 투표에서 3% 이상 득표하여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박준용 경남포스트 수석연구원은 방송에서 "건방져 보인다는 이미지도 시간이 지나며 희석되고 있고, 이준석과 유사한 이미지의 정치인이 전무한 상황에서 10년 내로 대권가도로 달려 충분히 유의미한 득표를 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 방송 : 경남포스트 라이브 14:00~14:30
■ 진행 : 박수영 아나운서
■ 대담 : 박준용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