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헌 의원, “경남의 新성장동력, 크루즈산업 육성 근거 마련”

-「경상남도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발의
- 16일, 제418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심의예정
- 정 의원 “크루즈산업 활성화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해야”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오는 16일 문화복지위원회에 상정되어 심의 예정이다.


▲ 정규헌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9)(경남도의회 제공)

이번 조례안은 경상남도 크루즈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시행, 크루즈 활성화 사업 및 재정적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였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글로벌선사 선박의 기항지로, 크루즈산업 기반이 잘 구축되어 활성화되고 있는 부산과 제주 지역의 경우 연간 5~4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면서, ”경남에도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9개의 항만을 보유하고 있어, 남해안을 중심으로 크루즈산업의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례제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크루즈선이란 편의시설을 갖춘 여객선으로 관광을 위해 해상을 순회하는 선박으로 승객과 관련된 재화와 서비스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외에도 크루즈의 건조, 항구 등 기반시설의 조성을 비롯한 연관산업이 많고 경제효과도 매우 높은 산업이다.

또한 크루즈는 항공기에 비해 다수의 관광객을 일시에 유치 가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이고 있어 연안 지역인 경상남도 역시 적극적인 크루즈산업 육성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경상남도의 크루즈산업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지리적으로 부산과 제주 사이에 위치하여 크루즈 노선 개발에 유리하다. 아울러 경남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통영, 거제, 남해 등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함께 역사문화 자원, 맛있는 음식 등 크루즈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다. 이를 잘 활용한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남의 크루즈산업은 경남의 조선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거제, 통영 등에 위치한 조선소들의 기술력과 경험을 크루즈선 건조 및 수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이는 크루즈산업의 전후방 연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이다.


그러나 경남의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다. 우선, 크루즈 전용 부두 및 터미널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승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또한, 크루즈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단순히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관광 상품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크루즈산업 전문 인력 양성도 중요한 과제이다. 크루즈 운영, 관광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경상남도의 크루즈산업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정책 지원과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크루즈산업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를 나타내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정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우리 도는 다양한 테마의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경상남도를 해양관광 도시로 이미지화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하면서,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크루스산업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 나타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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