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제18회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과 협력해 영상 작품 상영회 열어

-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영상 작품 상영회 운영
- 유럽, 아시아, 북미 등 다양한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총 10명(팀)의 영상 작품 순차 상영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영상 작품 상영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오던 싱글채널비디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외 새롭고 실험적인 비디오아트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는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BIVAF)과 협력하여 작가 총 10명(팀)의 영상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협력기관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BIVAF)은 영상예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공모를 추진하고, 주제 기획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등 동시대 영상예술의 흐름과 지형을 파악하고자 하는 단체이다.

BIVAF가 이번 제18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주제 릴레이’는 각기 다른 지역과 활동 기반을 가진 다섯 명의 큐레이터를 동시에 초청해 하나의 대주제 아래 작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의 주제는 ‘동시대성 고찰: 비디오와 형식’으로 동시대를 사유하고 영상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관해 고민하는 작가를 적극적으로 소개해 온 BIVAF의 목적과 부합하여 다섯 큐레이터의 독창적인 비평을 제공한다.

참여 작가 소개 및 작가별 작품 상영 시간은 미술관 누리집(www.gyeongnam.go.kr/gam)과 전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은 무료이다.

박금숙 도립미술관장은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의 발전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포스트]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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