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4년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료

거제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거제시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2024년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거제시 제공)


올해는 10월까지 총 19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거제시는 1차 서면 심사 및 2차 온라인 대국민 심사를 거쳐 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21일 최종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7건에 대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사례는 납세과의 ‘지방세 체납 안내 모바일 전자고지’ △우수사례는 해양항만과의 ‘장애인 해수욕장 조성·운영’, 조선지원과의 ‘이동(플랫폼) 노동자 쉼터 확대’ △장려 사례로는 사회복지과의 ’디지털로 일하는 거제(AI, ICT, IOT를 활용한 1인가구 안심케어)‘, 지역경제과의 ‘도시가스 사각지대 에너지 혁신(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추진)’, 감염관리과의 ’복개천 모기·깔다구떼 물리적 방제 미세 방충망 설치‘, 능포동의 ’친절한 동장, 현장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 이 선정됐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혁신적인 생각이 모여 거제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발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행정 혁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거제시는 지방세 체납 안내를 위해 모바일 사전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 정보를 안내하고 납부 링크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체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체납 정보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되었다.


장애인 해수욕장 조성 및 운영은 거제시의 대표적인 포용 정책이다. 일운면 와현모래숲해변에 조성된 이 해수욕장은 백사장에 매트를 설치하여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수 제작된 해변용 휠체어를 대여해주고 관리자의 보조를 받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1인가구 안심케어 서비스는 거제시가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해 도입한 혁신적인 정책이다. AI 스피커를 통해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추진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다. 이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도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복개천의 모기와 깔따구 문제 해결을 위해 거제시는 미세 방충망 설치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해충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들은 거제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장애인, 1인 가구, 도서지역 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들이 돋보인다.

[경남포스트]우재민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