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민생경제 활력 대책 원활한 추진 당부

집행기관 소통 간담회...의장단 간담회서 제140회 임시회 일정 등 논의도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7일 집행기관과 새해 첫 소통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활력 대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원활한 시행과 지원을 당부했다.


▲ 집행기관 주요 직책자로부터 간담회하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의장단은 이날 창원시 관계자와 △민생경제 활력 대책 추진 △2025년도 국비예산 확보현황 △세계가전박람회(CES) 참가기업 지원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최종 지정 등 19건에 대해 보고받고,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우선 시는 2025년 연말연시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48억 원을 투입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추가 실행, 저소득 취약계층 한시적 지원 등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5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해서 창원시는 총 140건, 8,799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사업 13건 154억 원, 공모사업 26건 604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또 시는 2025년 CES에 8개 스타트업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오션스바이오,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메타피아, 제이케이, 오들리 리얼리티, 그리네타, 애니에이블, 룩스웨건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CES 참가비, 항공료, 통역 및 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와 관련해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일원 59만 1,145㎡가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된 바 있다. 이 특구에는 로만시스, 범한퓨얼셀, 범한자동차, 삼현, 현진이엔피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며, 총 6,948억 원 투자와 982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원시는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허브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창원시는 연말연시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48억 원을 들여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추가 실행, 저소득 취약계층 한시적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손태화 의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하지 않도록 준비한 정책을 잘 시행해 주길 바란다”며 “창원특례시의회도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의장단 간담회에서는 이달 중 개최 예정인 제140회 임시회 일정과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 조정 등을 논의했다. 또한, 정기 재산변동 신고와 의원연구단체 등록 신청 등을 공유했다.


한편, 제140회 임시회는 16~21일 6일간 예정으로, 오는 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경남포스트]한주희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