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위 활동 시동

- 활동보고서 채택 및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 -

-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 다옴나눔센터 어린이 실내놀이터 현장확인 -

경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영제, 함안1, 국민의힘)는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활동계획서 채택 및 집행부 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이후 함안 다움나눔센터를 방문하여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지확인을 마쳤다.


▲ 조영제 경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장(함안1, 국민의힘)


지역소멸 대응 특위는 위원회 구성일로부터 1년간활동하게 된다. 또한 구도심 활력제고에 초점을 맞춘 ▲원도심 활성화 분과위원회(위원장 조영명)와 농어촌 생활인구 확대를 중점적으로 다룰 ▲농어촌 대응 분과위원회(위원장 권원만)등 2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함안 다옴나눔센터는 젊은 부부와 청년들의 군 지역 유입을 확대하기 조성되었는데, 이 중 육아종합센터의 어린이 실내놀이터가 지방소멸대응기금 7.5억 원, 함안군 예산 7.5억 원이 투입되어 2025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위는 경상남도 및 함안군으로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상황및 활용사업과 인구감소대응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고. 이어서 센터 주요시설을 둘러보면서 개장 전 안전시설 점검과 함께 활용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조영제 위원장은 “오늘 특위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는데, 특히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주도의 노력을 직접 확인하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 면서, “지역소멸 대응은 지역이 중심이 되어 주민과 함께 추진하는 것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우리 특위는 지역주민과 정부와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의 활동은 전국적으로 심각해지는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함안 다옴나눔센터 사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연 1조 원 규모로 운영되며, 인구감소지역 89개와 관심지역 18개 지자체에 배분된다. 기금 배분은 지자체가 제출한 투자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S등급부터 C등급까지 차등 지원되고 있다. 


함안군은 2024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12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는 젊은 층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다옴나눔센터 내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은 이 기금의 대표적 활용 사례다.


다옴나눔센터는 총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77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었도. 1층에는 어린이체육센터와 장난감은행도서관, 2층에는 함안군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3층에는 함안 청년센터, 4층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들어섰다.

[경남포스트]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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