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구청장 정현섭)는 올해 일상 속 봄바람 같은 구민체감 시책을 마련하고,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진해군항제를 지원하며, 속도감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 실시로 일상생활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 일상 속 봄바람 같은 구민체감 시책 마련
진해구는 문화(체험해 봄!), 복지(함께 돌봄!), 경제(일으켜 봄!) 분야에 걸쳐 일상 속 구민체감 시책을 마련해 구민의 마음에 봄바람을 선사하고자 한다.
우선, 해군 창립 80주년을 맞아 “해군과 함께하는 어울림 음악회”를 상반기에는 동부지역, 하반기에는 서부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를 연중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어린이 문학‧역사 기행도 실시한다.
또한, 「2025 착한 오지랖 나눔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각종 기념일 케이크 지원, 고립‧은둔 청장년 명절음식 나눔, 홀몸 어르신 생신축하사업 등 배려계층 맞춤형 사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진해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골목길 무빙 복지관”을 운영하여 고령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120기동순찰대가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를 지원한다.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 쓰리고(3GO: 알리고, 이용하고, 소통하고)’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 구청 직원 외식의 날 확대 운영과 연계한 ‘전통시장 마실가는 날’을 추진하여 진해 서부지역과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한다. 또한 소상공인 기반 시설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군항제 청년 플리마켓에서 해군 콘텐츠 지역 제품을 판매하는 등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 현지인 추천 벚꽃명소, 해군특화길 등 군항제 신규 관광콘텐츠 마련
진해구는 올해부터 벚꽃 관광 지역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현지인이 찾는 숨은 벚꽃명소를 위치도로 제작해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진해구 창선동 20번지 일원에 전국 최초로 군항도시 진해의 특색을 살린 해군특화길과 지역문화예술을 담은 진해문화정원을 조성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활동하는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군항제 시작 전 도로 재포장, 공유주차장 조성, 불법주정차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축제기간 동안 청소종합상황실 운영, 불법광고물, 노점상 집중 단속으로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하며, 식품 공중위생 안전을 강화한다.
□ 현장 건의 생활밀착형 사업 59건 추가, 142개 사업 중 62개 상반기 완료
진해구는 지난해 총 83개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등 24개 사업을 지난 2월까지 모두 완료하였으며, 진해도서관·문화센터 준공 등 38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올해 상반기까지 62건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완수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의곡천 제방 설치공사 등 하천 정비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노후도로 및 가로등·보안등 정비 등 안전과 직결된 사업을 면밀히 살펴 재해·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일상을 책임진다.
아울러, 구청장이 주민에게 사업을 알리고 소통하는 ‘통장과 함께 하는 생활밀착형 시정 설명회’를 3월까지 이어나가고, 현장에서 발굴된 59건의 사업도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구는 시민과 가장 접점에 있는 만큼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가장 빨리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 생활권 주변 곳곳에 활력이 도는 희망찬 진해구를 위해 올해도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진해구의 ‘더 희망찬 진해구’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진해군항제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벚꽃 명소와 신규 관광 콘텐츠가 대거 추가되어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군항제에서는 기존의 경화역, 여좌천 로망스 다리 등 주요 벚꽃 명소 외에도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벚꽃 명소를 발굴해 홍보하며, 이를 통해 관광객 분산 효과와 지역 전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군항도시의 특색을 살린 해군특화길과 진해문화정원 조성은 지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진해구는 군항제 기간 동안 청소종합상황실 운영, 불법광고물 및 노점상 집중 단속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유료 공연인 '벚꽃 음악제'와 숙박 크루즈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해구 관계자는 “진해구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군항제를 비롯한 다양한 시책과 사업들을 통해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해구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