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9일 '부안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신규 기금사업 선정, 기존사업 확대, 지난해 공모 선정사업의 예산 편성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청년 주거, 아이 돌봄, 장애인 복지, 체육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부안군이 고향사랑기금을 청년 주거, 장애인 복지, 아이 돌봄 등에 활용하기로 의결했다. (전북 부안군 제공)
부안군이 고향사랑기금을 청년 주거, 장애인 복지, 아이 돌봄 등에 활용하기로 의결했다. (전북 부안군 제공)

신규사업으로는 청년임대주택 리모델링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차량교체 사업이 선정되었다. 부안군은 이 외에도 청년 주거비 지원 대상 인원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지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고향사랑기금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도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아이돌봄 사업, 청소년 배드민턴 선수 육성 사업,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 차량교체 사업 등이 예산 편성을 통해 추진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지난해 추진된 아이디어 공모 결과물들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필요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의결과 관련하여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이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 활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기부자가 공감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금은 국민이 자신의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이를 지역 발전 사업에 활용하는 제도다. 부안군은 이번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청년, 아동, 장애인, 체육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