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2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부시장, 행정안전국장, 재난안전과장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 위원 총 21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재난안전 민관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가 지난 2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안전지수 개선 및 풍수해 대책을 논의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지난 2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안전지수 개선 및 풍수해 대책을 논의했다. (김포시 제공)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기구로,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 재난관리체계 혁신을 도모하고 재난대응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의 첫 번째 안건은 지역안전지수 개선 방안이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1등급(안전)부터 5등급(취약)까지 부여한다. 이날 김포시는 김포소방서, 김포경찰서와 함께 교통사고, 범죄, 생활안전 분야의 개선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김포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김포시와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요청시 소방안전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현재 범죄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교통안전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참석한 유관기관·단체들도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풍수해 대책 논의에서는 여름철 학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주변 상습침수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수방자재 학교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주변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에도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촌역 출구 주변 침수 발생으로 인한 시민통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관·단체 간 협력으로 배수시설 점검과 준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위원장으로서 "재난안전 관리는 어느 한 기관·단체의 노력보다 굳건한 협력이 있어야만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논의된 안건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안전과는 이날 회의에서 안전보안관과 안전한국훈련 사업을 소개했다. 안전보안관은 시민이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직접 발굴·신고함으로써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참여 시민들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위험 요소를 신고하고 안전문화 캠페인, 지역축제 안전관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안전한국훈련은 올해 10월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실시되며, 아트센터 화재와 모담산 산불 확산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단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