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농식품 바우처 수혜 가구를 대상으로 '신선가득 건강밥상 요리교실'을 올해 처음 운영한다. 8~12월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강서구보건소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강서구가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8~12월 무료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8~12월 무료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강서구 제공)

이 교실은 저소득층 가구가 건강한 식재료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영양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 성분과 영양소,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는 조리법 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짠맛과 단맛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향신채와 감칠맛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나트륨과 당을 줄이는 조리 방법을 중점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영양사 면허를 보유하고 건강한 식습관 전파에 앞장서 온 정지선 식생활 교육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교육은 오후 1~3시(1차시), 오후 4~6시(2차시) 두 차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회차당 최대 16명이 참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주요 교육 메뉴는 소고기 볶음고추장·모둠 버섯나물(8월 4일), 가지솥밥·도라지 오이무침(8월 18일), 당근라페 샌드위치(9월 8일), 꼬치전·무말랭이무침(9월 22일), 두부 통곡물 포케(10월 6일), 뿌리채소영양밥·감 샐러드(10월 20일), 수육·무생채(11월 10일), 춘천식 닭갈비(11월 24일), 토마토라구소스·수제 야채피클(12월 8일) 등으로 구성된다. 모두 제철 음식 재료를 활용한 건강식이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포함된 가구에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7월 1일부터 총 1,109가구가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건강을 챙기도록 돕는 영양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식생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02-2600-5359, 7661)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