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성 청소년 선수단과 한국 청소년들이 익산에서 스포츠 교류로 우정을 쌓고 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19회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에 참가한 양국 청소년 선수단이 이날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우호를 다졌다.

중국 하이난성 청소년 선수단과 한국 중학생들이 익산에서 농구, 바둑, 배드민턴, 탁구 4개 종목으로 스포츠 교류를 펼쳤다. (전북 익산시 제공)
중국 하이난성 청소년 선수단과 한국 중학생들이 익산에서 농구, 바둑, 배드민턴, 탁구 4개 종목으로 스포츠 교류를 펼쳤다. (전북 익산시 제공)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중국 선수단과 한국 청소년 선수단,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하는 규모다. 중학생으로 구성된 양국 선수단은 농구, 바둑, 배드민턴, 탁구 4개 종목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교류에 앞서 지난 20일 환영연을 열어 양국 선수단의 만남을 축하했다. 최정호 익산시장도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양국 선수단은 22일 연습경기와 23일 공식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루고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과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선수단은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도 진행한다. 하림푸드투어와 국립익산박물관 방문 등을 통해 익산의 식품산업과 백제 역사·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익산시는 이번 교류가 청소년들의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숙박과 외식, 관광 등 지역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를 유치하며 국제 스포츠교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김주필 체육진흥과장은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