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3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해 민선9기 핵심 공약사업의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도내 31개 시장·군수가 모인 이 간담회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양평군이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해 군립병원 설립 등 민선9기 핵심 공약사업의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해 군립병원 설립 등 민선9기 핵심 공약사업의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양평군 제공)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선9기 새로운 도정 방향과 지역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도·시군 협력체계 구축과 정책협력위원회 운영, 타운홀 미팅 추진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며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평군은 민선9기 출범 메시지 발표 자리에서 네 가지 핵심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응급체계를 완비한 양평군립병원 설립,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영, 취수지역 이전,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이 그것이다. 특히 군립병원 설립은 응급 의료체계 완비가 핵심 과제로 강조되었다.

양평군은 또한 중첩규제로 인한 경기 동부권 주민의 피해, 지역경제 침체, 청년인구 유출 등 구조적 문제 해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인접 시·군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규제 개선 및 지역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군수는 "민선9기에는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재정적·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통해 군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양평'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앞으로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고 이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