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지역 주민의 글쓰기 역량을 높이고 군민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 중인 '2026 책 펴내기 프로젝트'가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양군의 책 펴내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글쓰기 교육을 통해 완성한 수필과 에세이가 9월에 출간되고 전시될 예정이다.(단양군 제공)
단양군의 책 펴내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글쓰기 교육을 통해 완성한 수필과 에세이가 9월에 출간되고 전시될 예정이다.(단양군 제공)

이 프로그램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수필과 에세이, 기행문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글쓰기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하는 주민을 우선 선발했다. 평소 글쓰기에 관심은 있었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군민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교육은 전문기관 위탁 방식으로 대면 수업 3회와 온라인 수업 6회, 총 9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글감 찾기와 주제 설정, 글의 구성과 표현 방법 등 기초적인 글쓰기부터 전문 강사의 원고 첨삭과 퇴고 지도를 받으며 진행하고 있다.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한 편의 글로 완성해 나가는 중이다.

현재 참여자들은 마지막 9회차 수업을 앞두고 그동안 작성한 원고를 다듬는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완성된 작품은 교정·교열과 내지·표지 디자인 과정을 거쳐 총 4권의 공동저서로 제작될 예정이다.

출간도서는 권별 20부씩 총 80부가 인쇄된다. 종이책과 전자책의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등록도 진행되며, YES24와 밀리의 서재 등 온라인 플랫폼 유통 등록도 함께 추진된다. 군은 9월 초까지 도서 출간을 완료한 후,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올누림센터 전시실에서 출간도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집필한 수필과 에세이, 기행문 등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성과와 창작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처음 글쓰기에 도전한 참여자들이 매회 수업과 첨삭 과정을 거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해 가고 있다"며 "참여자들의 소중한 경험과 단양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 독서의 달 전시를 통해 많은 군민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