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4일 제312회 임시회 제1차 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정종혁 위원장(민·서해구1)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위는 이날 소관 8개 공공도서관의 2026년도 주요예산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현안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

제10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4일 제312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공공도서관 예산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지난 2일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을 마친 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정종혁 위원장 외에 강정선·이미옥 부위원장과 이오상·신진영·장수진·정채훈·정선영 위원 등 소속 의원 8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 중 이오상 위원은 제8대와 9대에 이어 3연임으로 교육위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정종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정책은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해야 하고, 교육예산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제대로 써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위원장으로서 예산은 더욱 엄정하게 살피고, 정책은 신뢰받을 수 있는 교육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정선 제1부위원장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미옥 제2부위원장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직접 현장을 방문할 의지를 드러냈다.

신진영 위원은 "305만 인천시민이 전 생애에 걸쳐 질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며, 정선영 위원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보고 과정에서 위원들은 화도진도서관의 복합문화도서관 증축 사업을 비롯해 부평도서관의 도서추천관리시스템 기능, 주안도서관의 자료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서구도서관의 RFID 예산 등에 대해 상세한 질의를 진행했다.

정종혁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비어 있을수록 더 담는다'는 말처럼 겸손하게 많은 의견을 더 듣겠다"며 "집행부에서도 새로 오신 위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