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이 제10대 고양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의회와의 긴밀한 협치를 통해 시청사 건립, 교통혁신 등 핵심 시정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13일 의회 개원식 축사에서 "고양시가 도약과 정체라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민경선 고양시장이 제10대 고양시의회 개원식에서 시청사 건립, 교통혁신 등 6가지 핵심 시정 과제를 제시하고 의회와의 협치를 강조했다. (고양시 제공)

민 시장은 "상호 존중과 건전한 견제 속에 힘을 모은다면 고양특례시의 위대한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장이 제시한 핵심 시정 과제는 시청사 원안 건립, 시장실 1층 이전,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을 위한 교통혁신, 빈틈없는 통합돌봄체계 구축, 활력 넘치는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6가지다. 이는 고양시의 단기·중기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목표로, 의회의 적극적 협력을 전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민 시장은 "고양시의회는 항상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살피며 고양시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줬다"며 "제10대 의회 역시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민 시장은 개원식을 참석하기 전 고양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김미수 신임 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차담회를 통해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며 상호 신뢰의 기반을 다졌다. 이는 새로운 의회 임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행정부와 의회 간 원활한 협력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