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이상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7월 1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를 진행했다. 분향소에서 의회는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충청북도의회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맞아 청주시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충청북도의회 제공)

오송 참사 3주기는 7월 15일이며, 오송 참사 3주기 공식 추모 주간(7월 6~15일)을 맞아 이번 의회의 분향소 방문이 마련됐다. 이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공직사회의 엄숙한 다짐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이상식 의장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날의 아픔과 안타까운 희생은 여전히 우리 가슴속에 깊이 남아 있다"며 "단 한 명의 도민도 재난으로부터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것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진정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의회는 향후 도민의 안전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 의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도로 및 안전 인프라 구축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확보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