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춘천5,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도 행정국 업무보고에서 강원도가 추진하는 'AI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해 "형식적인 사업에 그쳐서는 안 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웅 도의원이 강원도 AI 플랫폼 구축사업이 도민 체감형 행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정 의원은 강원도가 추진하는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활용하면서도 도와 18개 시군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모델로 진행되는 점을 확인했다. 이어 단순히 정부 공통기반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강원도의 행정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 행정서비스'가 구축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원도의 모든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만큼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정 의원은 비용 분담과 사업 진행 과정에서 시군과의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에 행정국 측은 도와 시군 간 협의를 마쳤으며, 도가 일괄 계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이어 AI 플랫폼 구축을 담당할 전문인력과 업무 체계도 점검했다. 그는 "도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서비스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그대로 따라가는 형식적인 구축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완성도 높은 AI 플랫폼 구축과 지속적인 고도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