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대학생의 실무경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강남구 대학생 중소기업 인턴십'을 새롭게 추진한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재학생·휴학생·대학원생 30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에 1명당 월 최대 250만 원을 3개월간 지원한다.

강남구가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턴십을 신설해 기업당 월 최대 250만 원을 3개월간 지원한다. (강남구 제공)
강남구가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턴십을 신설해 기업당 월 최대 250만 원을 3개월간 지원한다. (강남구 제공)

강남구는 그간 지역 중소기업의 채용 부담 완화와 미취업자 구직 지원을 목표로 중소기업 인턴십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청년들이 취업 전 현장 경험을 쌓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대학생 대상 별도 사업으로 확대했다. 기업이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대학생이 졸업 전 실제 업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사업 참여 조건은 다음과 같다. 강남구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8명 이상의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2명까지 인턴을 채용할 수 있다. 강남구는 기업의 채용이 확정되면 1명당 월 최대 250만 원을 3개월간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참여 대상 대학생은 강남구 거주 만 19~39세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뿐만 아니라 휴학생과 대학원생도 포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21일 오후 5시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를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9월부터 자체적으로 대학생 인턴을 모집·선발하며, 강남구는 채용 결과를 확인한 뒤 해당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에게 기업에서의 실무 경험은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청년들이 졸업 전에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