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이 주민들의 실생활 수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사회 봉사로 연결하는 '나눔으로 잇는 집수리 아카데미'를 8월 16일부터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자주 겪는 집수리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배운 기술을 지역 봉사로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공구 사용법을 기초로 LED 등 교체, 누수방지 및 수전 교체, 문손잡이·도장 바꾸기, 가구 리폼, 방충망 교체 등 일상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수리법을 배운다. 간단한 공사부터 설비 관련 작업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사동은 교육 수료 후 희망자들을 중심으로 '신사동 집수리 봉사단'을 결성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관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도배, 장판 교체, 간단한 설비 수리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추후 직능단체와 관내 기업과 연계해 재능 기부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신사동 주민이거나 신사동에 사업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사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milkiway@gangnam.go.kr)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이 채워지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태호 신사동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들이 유용한 생활기술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의 주거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사회 내 재능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