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서울의 청년 창업가들을 지역으로 유치해 '청년이 돌아오는 활기찬 도시' 조성에 나섰다. 21일 목포청년센터에서 열린 '2026년 넥스트로컬(8기) 지역간담회'에는 목포시 관계 부서장, 서울 청년 창업가, 지역 파트너 커뮤니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 창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서울·목포 청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년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자원 활용·협업 모델·정착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넥스트로컬 8기 참여팀들은 목포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해양 생태계 모니터링과 블루카본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마린가든로봇', 지역 이야기를 담은 공연·전시 콘텐츠를 기획하는 '컴퍼니 우연', 매생이 기반 해조류 시즈닝을 개발하는 '솔트그레인', 수제 티콜라 쇼룸과 특산품 페어링 공간을 운영하는 '삼월황',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시니어 간식 제품을 개발하는 '웰버스' 등이 대표적이다.
목포시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가들에게 체류·사무 공간을 지원하고, 지역 파트너 커뮤니티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서면 환영사에서 "서울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과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전담기구를 조속히 설치해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좋은 일자리와 기회를 확대해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