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한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매주 토요일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결합한 복합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8월과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16차례 진행되며,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정비된 백운광장을 지속적인 문화 콘텐츠로 채워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매주 서로 다른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7월의 테마는 '한여름 밤의 버스킹'이다. 버블 매직쇼를 시작으로 K-POP 댄스, 전자 바이올린, 색소폰·첼로, 재즈 보컬, 해금, 어쿠스틱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9월에는 '달빛 아래, 전통의 맛·멋·흥'을 주제로 퓨전 국악과 포크록 밴드, 어쿠스틱 록 밴드, 통기타, 팝페라, 오카리나, 대금·국악 가요 공연이 진행된다.
10월의 '가을 동화 스토리'에서는 가을 팝송과 포크송, 요들송, 포크 기타, 월드 스트리트 가요제 및 패션쇼 등 다채로운 음악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월 '인생 시네마 OST'에서는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시네마 콘서트가 펼쳐진다. 10여 개 국가의 버스커들이 월드 스트리트 가요제 무대에 참여하며, 블루스 록 및 발라드 록 공연도 준비된다.
주무대 주변에서는 키링과 디퓨저를 만드는 체험 부스와 놀이존을 운영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스트리트 푸드존 입점 상인들과 연계한 먹거리로 공연과 미식이 함께하는 주말 문화 축제를 완성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스트리트 푸드존이 일상 속 문화쉼터가 되고, 백운광장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