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함께서구 행복학교 3기' 졸업식을 4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개최했다. 30명의 부모와 자녀가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10주간 운영돼 가족 단위의 교육과 성장을 도모했다.

이 프로그램은 세 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부모 행복학교'는 부모들의 자기 이해를 높이고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녀 행복학교'는 아이들의 자기 주도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제공했다. 마지막 '함께 행복학교'는 자연 속 놀이와 예술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부모들은 자신의 양육 방식을 돌아보고 자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넓혔다. 자녀들은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공원을 배움터 삼아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쌓았다. 직접 집을 짓고 놀이를 만들어가는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제해결 능력도 배양됐다.
4일 졸업식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10주간의 교육 경험과 성장 사례를 발표하며 달라진 일상을 공유했다. 부모들은 자녀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가족 간 소통이 늘어난 경험을 나눴으며, 참여 가족들 사이에도 자연스러운 교류와 공감이 이어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행복학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넘어 가족과 이웃을 연결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중심 교육도시를 만들고 서구만의 교육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