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지역 대표 평생학습 축제인 '배움누리 3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주민 파트너즈 7'을 구성했다. 15일 첫 회의를 개최해 축제의 방향과 프로그램, 콘텐츠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했다.

증평군이 주민 파트너즈 7과 함께 주민이 중심이 되는 '배움누리 3행' 평생학습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주민 파트너즈 7은 그동안의 행정 중심 축제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처음부터 기획에 관여하는 주민 참여 기획단이다. 축제의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체험 콘텐츠, 홍보 전략 등을 함께 설계하며 지역의 다양한 학습 자원을 축제에 녹여내는 역할을 맡는다.

기획단에는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온마을배움터 마을교육과정 운영자, 문화예술 강사, 평생학습 유관기관 관계자,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원봉사센터 활동가 등 지역 평생학습 현장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학습 자원을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의견들을 적극 제안했다.

첫 회의에서는 축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구성, 체험 콘텐츠 발굴, 주민 참여 확대 방안, 홍보 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축제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 개발부터 운영까지 주민이 주도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집중 검토했다.

증평군은 주민 파트너즈에서 발굴된 의견과 아이디어들을 축제 전반에 반영해 주민이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까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이 주도하는 행사가 아닌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시키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배움누리 3행은 행정이 만드는 행사가 아니라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시키는 평생학습축제"라며 "주민 파트너즈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주민이 주인이 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군 배움누리 3행 축제'는 평생학습과 독서문화, 마을교육을 연계한 지역 대표 평생학습 축제다. 10월 24일 군립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