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서울 청년들의 지역 창업을 돕는 '2026년 서울시 넥스트로컬 8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캠프를 운영했다. 군은 지난 6일 열린 이 캠프에서 화순의 농특산물, 관광·문화 자원 등을 활용한 창업 가능성을 소개하고, 참여 청년들이 지역과 연계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도록 지원했다.

화순군이 서울시 넥스트로컬 8기 참여 청년들과 함께 지역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캠프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전남 화순군 제공)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과 상생하는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지원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화순의 우수한 지역 자원과 청년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지역 창업 기업 3곳이 참여해 경험을 공유했다. '모먼시'는 3in1 클린티슈 브랜드, '리프잇'은 남도 식재료와 차를 활용한 로컬푸드 브랜드, '페스타'는 국내산 콩을 활용한 고단백 웰니스 소스 브랜드로, 각사의 창업 사례와 운영 경험을 전달했다.

화순군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유통, 자연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지역 문화·역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창업 분야를 소개하며 참여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일방적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았다. 참여 청년들의 사업 아이템 발표, 지역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양방향 소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화순군은 향후 넥스트로컬 참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센터 내 회의·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행사와 연계한 플리마켓 참여 및 홍보 지원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넥스트로컬은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의 우수한 자원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지역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참여 청년들이 화순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