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본격적인 폭염 시즌을 맞아 건강취약계층 대상 폭염 예방과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15일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다각적인 대비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거창군의 폭염 대비 방안은 크게 정보 제공, 맞춤형 관리, 홍보, 물품 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보건소는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온열질환 예방' 홍보자료를 제작해 보건지소, 진료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 주요 시설에 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민이 폭염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리도 추진 중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건강취약계층 1,581명에게는 주 2회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집중관리 대상자 345명에게는 더욱 강화된 관리를 실시한다. 정기적인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과 즉시 연계해 조기 대응에 나선다.
홍보와 예방 물품 지원도 병행한다. 거창군은 이장회보와 누리집, 사회관계망(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폭염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와 경로당,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부채, 냉각 물티슈, 손수건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해 주민들의 예방수칙 실천을 돕고 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온열질환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예방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