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가 지난 7월 1∼2일 설리스카이워크에서 지역 에코푸드 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에코푸드 팝업마켓' 1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2026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남해군 에코푸드 고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구감소지역의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협업 사업이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남해마늘연구소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제품 개발에 집중했으며, 올해는 판로 개척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남해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열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제품을 홍보·판매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올해 17개 지원 대상 기업 중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5개 기업(다랭이팜, 더행복미소, 남해 8일장, 담이남해어묵, 네코남해)이 팝업마켓에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참여 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맛보며 남해 로컬 먹거리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했다.
참여 기업들도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에 대한 실시간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참여 기업 대표는 "덥고 힘든 환경이었지만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고, 소비자 반응을 통해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오는 8월 8∼9일 창선면 소재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에코푸드 팝업마켓 2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해마늘연구소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에게 있어 홍보와 소비자와의 접촉 기회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소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만드는 기회를 기업들이 맘껏 활용해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