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14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2026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제8기 위원회는 공모위원·학교운영위원·교육·재정분야 전문가 등 외부 위촉위원 26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6월부터 2028년 6월까지 2년 임기로 활동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교육청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구다. 시교육청은 이 위원회를 통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활동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연수, 대구교육의 방향 안내,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이해를 위한 위원 연수, 분과위원회 구성 및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올해 설문조사 결과와 시교육청 누리집 등을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 사업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학교와 지역사회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예정이다. 이렇게 수렴된 의견들은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서는 주민 제안 170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환경교육 강화·급식 운영 개선·통합교육 운영 개선 등 130건의 의견이 2026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된 바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양한 교육시책과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주민들과 함께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