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14일부터 27일까지 '함평 대전환 정책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군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민선 9기 대전환 실현에 본격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는 군수실에서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실과소별로 진행된다. 기존의 정형화된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핵심 현안과 문제점을 심도 있게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형식적인 보고 중심의 회의를 지양하고 사업 추진 현장의 여건과 군민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됐는지,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방안이 현실성 있게 마련됐는지를 세밀하게 살필 방침이다. 특히 장기간 답보 상태에 있거나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현안은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고, 부서별 역할과 추진 일정을 명확히 설정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민선 9기 군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예상되는 문제점, 향후 대응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인구 확대, 문화관광 활성화, 군민 복지 증진 등 군정 전반의 핵심 정책이다.
아울러 정부 정책 변화와 전남·광주 행정 통합 논의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업무보고는 단순히 추진 상황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라며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답을 찾고,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움직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평 대전환'은 구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치밀한 준비와 과감한 실행을 통해 완성된다"며 "모든 공직자가 군민의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책임감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 성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평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부서별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