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13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사이버보안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각 부서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형식적인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행정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사이버보안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의는 고양시청 정보보안팀 담당자가 진행했다. 최근 발생한 구체적인 사이버보안 침해 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행정 정보화 업무 추진 시 직원들이 놓치기 쉬운 필수 준수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보안 의식을 고취하려는 취지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많은 자본을 투입한 보안 시스템 도입보다는 그것을 다루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메시지에 중점을 뒀다. 아무리 좋은 보안 시스템도 이를 운영하는 직원들의 보안 인식과 실천 없이는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철학을 담은 것이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보안을 준수하는 것은 업무를 저해하는 규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소중한 행정 성과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울타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부서 보안담당자를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전 직원에게 공유해 고양시 행정 서비스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일상적인 업무 환경에서도 직원들이 사이버보안 활동을 능동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보안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