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생활문화센터가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모녀가 함께 제작한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명숙·박수진 모녀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의 현대적 감각을 담아낸 작품 11점으로 구성된다.

울산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모녀 민화 작품 11점을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전시한다. (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모녀 민화 작품 11점을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전시한다. (울산 중구 제공)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주민 주도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생활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 동네 이웃 작품 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민화 잇다' 전시회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가족 단위의 문화 활동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기획이다.

전시 공간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다목적실이다. 모녀는 함께 취미 활동을 즐기며 민화 작품들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가족 간 문화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전시된 11점의 작품들은 민화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다채로운 표현을 보여준다.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민화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모녀는 민화가 과거의 유산을 넘어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예술임을 전시를 통해 드러내고자 했다. 각 작품마다 색감, 구도, 소재의 조화를 통해 전통과 현재의 대화를 이루어낸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민화의 아름다움을 살펴보고 생활문화의 즐거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