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027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서 2개 사업을 선정받아 총 국비 203억 원을 확보했다. 맑은물 공급체계 구축사업(154억 원)과 도시 경관형 입체 보행육교 개설사업(49억 원)이 최종 선정되면서 인제읍과 주변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이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2건으로 국비 203억 원을 확보하고 맑은물 공급과 보행육교 조성으로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강원 인제군 제공)
인제군이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2건으로 국비 203억 원을 확보하고 맑은물 공급과 보행육교 조성으로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강원 인제군 제공)

맑은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인제읍 덕적리·가리산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지역은 가뭄과 장마 등 기후변화로 인해 급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업을 통해 상수도 관로 등 급수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154억 원을 포함해 총 2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단계다.

도시 경관형 입체 보행육교 개설사업은 국도로 인해 단절된 인제읍 주민생활권과 2026년 준공 예정인 인제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7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49억 원을 포함해 총 70억 원이 투입된다. 보행육교에는 야간경관, 전망, 포토 포인트 등 관광 콘텐츠를 가미하여 인제읍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제군은 올해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에 국비 133억 원을 투입해 인제형 스마트워케이션센터 조성, 한계산성 탐방센터 건립 등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에는 이번 신규사업 2건과 기존 계속사업 8건을 합친 총 10개 사업에 382억 원을 투입하여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채진석 기획예산담당관은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특색 있는 인프라 조성을 위해 꾸준한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