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보건소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과대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공공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비롯됐다. 예비 의료인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 보건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고령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서비스와 공공의료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9주간 진행된다. 연세대 원주의대 학생들은 매주 1명씩 순환하며 동해시보건소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일차진료 참관을 비롯해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지역 밀착형 보건사업 등 다양한 공공보건 업무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현장 실무를 경험하며 지역 보건의료체계와 공공의료의 역할을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박경혜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육부학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 의료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공공의료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홍종란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현장 중심 교육이 예비 의료인들에게 지역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공공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