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명문 구단 상하이 하이강 FC의 유소년팀이 경남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상하이 하이강 FC 소속 U21 팀과 U13·14 팀이 지난 28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축구센터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상하이 하이강 FC 유소년팀이 창원축구센터에서 6박 7일간의 하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경상남도 제공)
상하이 하이강 FC 유소년팀이 창원축구센터에서 6박 7일간의 하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경상남도 제공)

상하이 하이강 FC는 중국 축구 최고 수준의 클럽 중 하나다. 중국 국가대표팀의 주요 공격수 우레이가 소속해 있으며, 국내 리그 우승과 각종 대회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연령대별로 체계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갖춰 중국 축구계에서 주목받는 구단이다.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경남도 상해사무소가 중국 축구 클럽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다. 경남의 축구 훈련 시설과 여건이 중국 축구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축구 분야의 교류는 이미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달 경남축구협회와 상해시축구협회는 우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러한 협력 기반 위에서 이번 훈련이 추진된 만큼, 향후 중국 프로구단과 유소년 클럽의 추가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