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28일 청사 앞에서 열린 '학생이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 행사에는 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의 학부모와 공직자 등 교육 공동체 400여 명이 모였다. 거창연극고등학교 학생들이 조선 시대 선비 동계 정온의 일대기를 다룬 마당놀이를 공연한 뒤 전문 강사가 공직자의 소양을 주제로 관객 참여형 강연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이 1월 공모전으로 모은 학생 창작물을 실제 연극으로 무대에 올린 것으로, 학생을 수동적 수강생이 아닌 콘텐츠 기획·전달의 주체로 참여시킨 새로운 청렴 교육 모델이다.
이날 도교육청은 28일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와 헌혈 행사도 진행했다. 8월 11일 실시한 2026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는 1,377명이 응시해 1,162명이 최종 합격하며 84.3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67~77세 최고령 응시자들을 포함해 교도소 재소자 6명, 장애인 8명도 합격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간 이들의 성과가 돋보였다. 한편 청사 앞 헌혈 버스에서는 본청과 인근 직속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혈액을 기증했다.
양산시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웃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장지·샴푸·주방세제·물티슈 등 생활용품 9종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찾아가며 무더위 속 건강과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중앙도서관 낭독극단이 같은 날 시립 장애복지 허브타운에서 올해의 책 '좀 놀면 안 돼요?'를 음악낭독극으로 각색해 장애인 관객들을 위해 공연했다. 문화 접근성이 낮았던 장애인들에게 색다른 형태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기획으로, 출연 단원들이 희망과 감동을 담아 무대를 이어나갔다.
진주시

경상국립대와의 상생발전협의회에서 단과대학의 칠암캠퍼스 이전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27일 협의회에서는 가좌캠퍼스에 집중된 기능을 분산시켜 두 캠퍼스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통합 이후 칠암캠퍼스의 학생 수 감소로 원도심 상권이 침체하고 있는 반면, 가좌캠퍼스 주변은 학생 집중으로 주거비가 올라 대학생들의 생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단과대학 이전을 통해 칠암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가좌캠퍼스 주변 주거생활 부담을 완화하려는 방안이다.
농업기금 44억 원을 155개 농가에 융자 지원한다. 여름 가뭄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영농 지원이 목표다. 9월 8일까지 농협은행과 함께 읍면동 권역별로 순회하며 운영자금(농가당 5000만 원)과 시설자금(농가당 1억 원)을 신청받는다. 상환기간은 각각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이자는 연 1%다.
거제시
시는 21일과 26일 어르신 25명과 어린이 29명을 모아 세대공감 특화사업 '마음이 쫀득쫀득, 우리는 찰떡궁합!'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1:1 짝꿍을 맺고 전통음식 교육을 받은 뒤 방울꽃 증편을 함께 만들며 손끝으로 정을 나눴다. 한 어르신은 "평소에 아이들과 담소 나눌 기회가 적었는데 예쁜 아이들과 짝꿍이 되어 이야기하니 즐겁고 젊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15~18일 집중호우로 1천억 원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시는 95억 원의 응급복구 예산을 편성했다. 도로·상수도·체육시설 복구는 100% 완료됐으며, 하천·하수도·산사태 지역 복구가 진행 중이다. 27일까지 자원봉사자 1만 2천여 명과 장비 2천 5백여 대가 동원됐고, 전국에서 모인 성금 15억여 원과 구호물품 7억 4천만 원 상당이 피해지역에 배부되고 있다. 한편 호우로 판로를 잃은 포도농가를 돕기 위해 시는 9월 3~6일 둔덕농협 주차장에서 3kg 포도 3,500박스를 판매한다. 정상가 3만 원인 포도를 2만3천 원에 파는데, 시가 박스당 5천 원을 지원해 농가 부담을 낮춘다.
통영시

28일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통영 전 해역에서 양식장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집중호우로 유입된 영양염류와 고수온이 겹치면서 코클로디니움 증식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시는 적조대책본부를 가동해 행정선과 황토살포어선, 드론을 동원해 산양읍 태도·궁항·만지도 인근 해역을 집중 예찰하고 있으며, 달아항에 황토를 사전 적치해 신속한 방제에 대비 중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정점식 국회의원이 500만원, 통영시의회가 420만원, 통영시 체육회가 백미 10포대(35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 명정동에는 산림청이 살수차 6대를 투입해 토사와 진흙으로 뒤덮인 도로와 골목길을 정비했으며, 여성민방위기동대와 정량동 120민원기동대는 피해 주택 복구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펼쳤다. 도천동은 사회복지협의회 후원으로 저소득층 어르신 9세대에 보행보조차 1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천시

사천시의회는 26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의원 14명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행정사무감사의 절차와 실무 기법을, 오후에는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이 주관하는 청렴연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교육받고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
남일대해수욕장은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운영을 마무리하며 3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 기록을 이어갔다. 안전관리자 1명과 안전관리요원 12명이 배치되었고, 2중 안전로프와 해파리 방지막, 자동심장충격기 등 각종 시설을 갖췄다.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여했다.
함안군
수박 체험 프로그램이 9월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다. 군북면 함안수박전시관에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어린이집 원아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상반기 3800여 명과 합쳐 올해 약 5000여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수박 재배 온실 관람과 기념품 만들기 등으로 어린이들이 함안수박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한편 풍물패청음은 18일부터 23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 꽃 카니발에서 전통 풍물 연희를 선보이며 아시아권 참가팀으로 호평을 받았다. 상모놀음과 오방기천무, LED 퍼포먼스 등을 5km 대형 퍼레이드와 도심 주요 거점에서 펼쳤으며, 현지의 호응에 화답하는 추가 무대까지 진행했다. 군의 스타기업 육성 사업이 지역 청년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고성군
27일 거류면주민자치회는 신용리 육묘장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과 함께 배추 씨앗을 파종했다. 겨울철 김장 나눔을 위한 '싱싱텃밭 꽃모종 육묘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협력해 씨앗을 키워 동절기 이웃 나눔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 띠앗 봉사단은 24일 내신경로당에 TV 1대를 기부해 어르신들의 여가 환경을 개선했고, 27일에는 초록우산과 연계해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꿈을 굽는 베이킹클래스'를 열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7일 벼 비래해충 합동예찰을 실시해 벼멸구·혹명나방·깨씨무늬병을 확인했으며, 최근 폭염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위해 1,377백만 원을 연리 1%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남해군

청소년수련관은 9월 13일 추석을 맞아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K-전통문화 자개키링 만들기' 강좌를 운영한다. 한복과 갓의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전통 자개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자개 키링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는 9월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 보건소 내에 '레드서클 존'을 설치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심장나이 측정, 예방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청년센터 SNS 이벤트와 지역행사 홍보부스를 함께 진행한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심근경색증·뇌졸중 같은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다.
하동군
군은 26일 북천면 경로당에서 노인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을 교육했다. 전문 강사가 와이파이·카카오톡·사진 전송 등 일상생활 활용법을 1대1로 가르쳤고, 교육 참여자들은 키오스크로 승차권 예매와 음식 주문까지 직접 실습하며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을 높였다. 군의회 의장도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같은 날 진교면에서는 수의사 8명과 소독 차량 5개 팀이 폭염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을 돌봤다. 축산 농가 40곳을 방문한 진료반은 질병 예찰과 상담을 진행하고 비타민·면역 증강제 등을 배부했으며, 소독반은 축사와 주변을 집중 소독해 외부 질병 유입을 차단했다.
합천군
26일 농업발전기금 융자 신청을 시작했다. 하반기 12억원 규모로 농업인에게 3~5천만원, 농업법인에 2~3억원까지 금리 1%로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2년 거치 4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9월 15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같은 날 애플수박작목회 회원들이 충남 공주시 우수 육묘장을 방문해 고품질 생산 기술을 배웠다. 육묘 관리법과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재배 관리를 현장 중심으로 학습했다. 또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에 4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관리 역량을 높였다.
함양군
28일 ㈜스페이스프로가 장학금 2,000만 원을 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 2017년부터 누적 8,000만 원을 기부해온 이 기업은 방위·우주항공·철도차량 부품 등을 생산하는 지역 주요 기업이다.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지원에 쓰인다.
28일 을지연습 강평보고회에서는 8월 18~21일 진행된 훈련 결과를 점검했다. 공무원 비상소집 100% 응소와 신속한 행정기관 소산 훈련으로 완벽한 전시 전환 태세를 입증했으며,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한편 추석을 맞아 함양사랑상품권 35억 원을 9월 한 달간 확대 발행한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올리고 12% 할인을 유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산청군
군은 28일 통영시 한산면에서 공무원 36명과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산불과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었을 때 통영시와 거제시가 보낸 인력과 물자 지원에 보답하는 상생 협력이다. 현장에서 침수 가옥 청소와 토사 제거에 나선 공무원들 외에도 산청군자원봉사센터·새마을회·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지역 기업들이 성금과 생수, 컵라면 등을 기탁하며 함께했다.
이와 별개로 군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자체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이상 거주하는 군민에게 월 5만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으로, 총사업비 52억 원 규모다. 인구감소와 지난해 재난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한편 정부의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에 산청군의 선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의령군
의령과 함안을 잇는 국지도 60호선 미개설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함안 대산면에서 의령 지정면·부림면까지 7.2㎞ 구간에 2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457억 원이다. 이 구간은 국지도 60호선 중 유일하게 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곳으로, 연결되면 함안과 의령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의령 동부권에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로의 진출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도로 개설 시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산업·물류 수송 여건과 관광 접근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고시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