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6개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참여형 행사를 확대해 주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도서관을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달서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6개관에서 공연·작가 강연·AI 체험 등 전 세대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달서구 제공)
달서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6개관에서 공연·작가 강연·AI 체험 등 전 세대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달서구 제공)

지난해 9월 독서의 달 행사에는 7,8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각 도서관별로 특성을 살린 대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문화도서관에서는 음악극 '책 속 친구들의 노래'를 선보이고, 도원도서관에서는 「자개장 할머니」의 작가 안효림과의 만남 행사를 연다. 성서도서관은 샌드아트 공연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기획했고, 본리도서관은 「어느 날 밤하늘을 탈탈탈 털었더니」의 작가 현민경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체험형 낭독극을, 달서영어도서관은 영어 생태환경 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외에도 AI 활용 미래 크리에이터 체험, 독서와 환경을 접목한 프로그램, 다문화 특화 전시, 독서치료 등 색다른 체험이 준비된다. 북큐레이션과 원화 전시도 병행된다.

참여 신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가족문화·도원·성서도서관은 8월 19일부터, 본리·어린이·영어도서관은 8월 18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독서의 달은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연과 체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구립도서관이 전 세대가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자 평생학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