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 31일 마을마당공원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총 8회 운영할 예정인 이 문화공연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사업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린 이번 공연에는 가수 송미해, 엄덕수, 김나현, 양준범 등이 출연해 대중가요와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참여 주민뿐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가족과 연인 등 많은 주민이 공연장을 찾으면서 인근 음식점과 카페로 발길이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문화공연이 주민들의 즐거움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이중의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주민들이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과 상권이 함께 활력을 얻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두 번째 공연은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용산1동 상리공원에서 개최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무더운 여름밤에도 많은 주민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