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을 쉽게 하도록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 7월부터 제작되는 물량부터 그림문자(픽토그램)가 표시된 새로운 디자인을 순차 공급 중이다.

금천구가 그림문자를 사용한 새로운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7월부터 순차 공급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그림문자를 사용한 새로운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7월부터 순차 공급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기존 종량제봉투는 분리배출 방법을 글자로만 표기해 이해하기 어려웠다. 새 디자인은 혼합배출 금지 문구와 종량제봉투에 담을 수 없는 품목을 그림으로 명확히 표시했다. 누구나 언어 이해도에 관계없이 한눈에 분리배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개선된 디자인은 생활용·음식물용·재사용 종량제봉투 14종에 적용되고 있다. 구는 지정판매소를 통해 새 디자인의 봉투를 단계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다만 기존에 판매되거나 보관 중인 종량제봉투는 교환 없이 계속 사용 가능하다.

금천구는 이 정책이 생활폐기물 혼합배출을 예방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금천 분리배출 능력고사' 등을 통해 주민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라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02-2627-14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