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환경캐릭터 '하마니'에 대한 상표를 24일 출원하고 브랜드 보호와 민간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하마니'는 환경의 소중함을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캐릭터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환경정책 전문 캐릭터다.

함안군은 그동안 '하마니'를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아라가야의 역사문화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해 왔다. 하마니는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에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 실천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상표 출원으로 함안군은 캐릭터의 이름과 디자인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상표 등록이 완료되면 무단 사용을 방지하고, 환경교육·탄소중립 캠페인·자원순환 홍보·방문기념품·축제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함안군이 공공 홍보 활용에 그치지 않고 민간과의 협약을 통해 캐릭터 상품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 지역 특색과 환경 메시지를 담은 기념품·생활용품·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액의 일부를 세외수입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하마니는 단순한 홍보 캐릭터를 넘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 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자산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하마니는 아라가야의 역사성과 환경 보전의 가치를 함께 담은 함안군의 대표 환경캐릭터"라며 "이번 상표 출원을 계기로 전국 유일 환경정책 캐릭터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을 통한 상품화와 세외수입 확보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 활용으로 확보된 수입이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예산절차에 따라 공익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하마니를 활용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자원순환 문화 확산·환경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환경정책 홍보를 추진하고, 아라가야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