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이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38일간 개최한 '영원한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 레플리카전'이 총 5029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거장 모네의 예술세계를 함안 지역민들에게 가까이서 소개한 전시로, 세계적인 명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의 클로드 모네 레플리카전이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여름방학 문화체험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함안군 제공)
함안문화예술회관의 클로드 모네 레플리카전이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여름방학 문화체험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함안군 제공)

이번 전시는 모네의 대표작 40여 점을 원화와 가장 유사한 크기와 질감으로 재현한 복제(레플리카) 작품으로 선보였다.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 모네의 삶과 예술세계를 5개 부문으로 구성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해하기 쉽도록 꾸렸으며, 섬세한 색감과 붓 터치, 재질(마티에르)까지 정교하게 재현한 작품들은 실제 명화를 마주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전시 기간 동안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 미술 애호가 등 다양한 연령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양산을 든 여인', '에트르타 절벽의 일몰', '루앙 대성당', '양귀비 들판' 등 모네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명화의 감동을 나누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빛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자연의 색채와 인상주의 화풍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전시와 함께 미술 감성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명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38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에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모네의 빛과 색채가 담긴 예술세계를 함께 공감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우수 콘텐츠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