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연이은 폭염 대응으로 7월 13일부터 도시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전면 가동했다. 도로 표면의 온도를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도심 주요 간선도로 6개 권역에 살수차를 배치해 하루 3회 이상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간과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운영하며, 출퇴근 시간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작업 시간을 조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미시는 7월 12일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으며, 폭염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살수차 운영과 함께 다각적인 폭염 저감 대책을 병행 중이다. 실내 무더위쉼터 274개소를 운영하고, 그늘막 206개소를 확대 배치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양산과 우산을 무료 대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 및 물품 지원도 지속한다. 건설현장 폭염 대응 점검도 병행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살수차 운영을 비롯한 폭염 저감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께서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