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가뭄 극복을 위해 물놀이장 연장운영을 취소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당초 폭염과 이용객 수요를 고려해 남매근린공원과 남천물놀이장 2개소를 8월 23일까지 연장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속되는 가뭄 상황을 감안해 물 절약과 안정적인 용수 관리를 위해 연장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산시가 지속되는 가뭄으로 물놀이장 2개소의 연장운영을 취소하고 4개소를 8월 17일까지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경북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속되는 가뭄으로 물놀이장 2개소의 연장운영을 취소하고 4개소를 8월 17일까지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경북 경산시 제공)

이에 따라 경산시의 물놀이장은 남매근린공원, 진량근린공원, 에코토피아근린공원, 남천어린이물놀이장 등 4개소가 당초 운영계획에 따라 8월 17일까지만 운영된다. 폭염으로 인한 물의 수요는 증가하지만 가뭄으로 인한 용수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역 상황을 반영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물놀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장 운영을 검토했으나, 지속되는 가뭄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장 운영을 취소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시민들의 물 절약 참여를 강조하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가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