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 16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평군 그냥드림' 사업 개소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섰다. 이 사업은 신청 절차 없이 식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쉽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소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종성 가평군의회 의장, 지역 주요 단체장과 기부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그냥드림'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식생활 취약계층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뒤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지원 대상 여부를 곧바로 확인받을 수 있는 구조다. 복잡한 신청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어 저소득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운영은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그냥드림' 코너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하루 최대 30명에게 쌀과 라면, 즉석국 등 약 2만 원 상당의 식료품 또는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우리사랑모임, 현대가구산업, 녹선, 미가푸드, 조은마트, 농업회사법인 그린푸드 등 6개 민간단체와 기업이 참여해 물품 기부와 후원을 담당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그냥드림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