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7월 18일 오전 6시 54분 발생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화재 진압 지원은 물론 환경 점검, 주민 보호, 피해 수습 등 전 분야에 걸쳐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가운데 소방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화재 진압 지원과 함께 시설 내 적재물품 및 가연성 물질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환경 모니터링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장 인근 대기질 측정 결과는 평균값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화재 진압에 사용된 소방수는 하수차집관로를 통해 처리되고 있다. 하수처리장 유입량과 수질 점검에서도 이상 징후는 없는 상태다.
피해 주민 보호에는 특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해 운영 중이며, 7월 19일 16시 기준 총 49세대 73명이 대피소를 이용하고 있다. 화재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대피시설 확보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재난피해자 심리상담과 심리회복 지원, 호흡기 관련 의료지원을 병행하며 주민 불편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시는 화재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7월 19일 관계기관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화재 진압 지원과 주민 보호, 환경오염 관리, 피해 수습 등 분야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7월 20일부터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화재 진압 지원부터 피해 수습·복구까지 통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화재 완진 시까지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은 또한 "상황판단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