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이 2026년부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생성형 AI 활용을 통해 행정 간소화와 성과 중심 관리 체계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디지털 전환과 역량 강화를 위해 AI 활용 컨설팅과 5회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서울특별시청 제공)
서울시복지재단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디지털 전환과 역량 강화를 위해 AI 활용 컨설팅과 5회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서울특별시청 제공)

재단은 2016년부터 10년간 축적한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받은 두 유형의 시설들을 지원한다. 단순한 경영 자문을 넘어 시설의 장기적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현장의 실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최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등 급변하는 제도 변화에 맞춰 시설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컨설팅은 세 분야로 나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직업재활 서비스 과정 진단을 통한 운영 방향 재설정을 중점 지원하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성과중심의 사업 계획부터 평가까지 단계별 환류 체계 구축을 돕는다. 또한 시설 운영 및 서식 표준화 분야는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복잡한 행정 서식의 자동화와 종사자의 행정 부담 경감을 지원한다.

현장 종사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연계 공통교육'도 5회에 걸쳐 병행된다. 교육 주제는 생성형 AI 활용 실무(보고서 작성·사업 기획),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무 워크숍,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민·관 협력 전략, AI 기반 개별화 재활계획 수립, AI 기반 품질관리 등 최신 기술과 복지 정책을 현장에 접목하는 내용이다.

재단은 현장 컨설턴트를 각 시설과 1대1로 매칭하여 사전 진단부터 현장 방문을 통한 밀착컨설팅, 최종 개선 솔루션 제공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김연선 평가인증센터장은 "이번 컨설팅은 디지털 전환과 제도 변화라는 복지 현장의 새로운 흐름에 시설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며 "현장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민들께 한층 더 높은 품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컨설팅 대상 시설 선정 및 세부 사항은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welfare.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