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문학 창작의 거점 역할을 하는 백련재 문학의 집의 2026년 하반기 입주작가 7명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곳은 집필실 8개실과 다양한 공용 공간을 갖춘 문학 레지던시로, 시인 황지우·최두석과 소설가 서성란·이현수 등 다양한 문인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모집의 특징은 작가의 창작 목적에 따라 입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6개월 동안 장기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지원' 과정과 3개월의 '일반지원' 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신춘문예나 문예지 등을 통해 등단한 기성작가뿐만 아니라 일정 자격을 갖춘 예비작가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희곡·시나리오, 아동·청소년문학, 번역, 평론 등 문학 전 분야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개별 화장실이 딸린 1인 1실 집필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 공동주방, 다목적실,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제공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전통정원과 고산유적지 산책길 등 창작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환경도 구비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백련재 문학의 집은 문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공간을, 지역에는 문학의 활력을 더하는 창작 거점"이라며 "전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lee181020@korea.kr)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및 백련재 문학의 집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