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청주시장이 4일 상당구 가덕면 삼항리의 애플망고 재배 농가 '써니애플망고'를 방문해 재배 현황을 살피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 재배 성과를 확인하고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섭 청주시장이 상당구 가덕면의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농업 육성을 강조했다.(청주시 제공)
이장섭 청주시장이 상당구 가덕면의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농업 육성을 강조했다.(청주시 제공)

시장은 시설하우스를 둘러보며 애플망고의 생육 상태와 수확·판매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농장 대표와 청년창업농을 만나 재배 과정과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해당 농가는 청주시가 추진한 '2025년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에 참여해 애플망고 묘목 560주와 냉난방시설을 지원받아 재배를 시작했다.

농가는 현재 0.12㏊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3년생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 7월 말부터 본격적인 첫 수확에 들어갔으며 예상 수확량은 약 500㎏이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로 농업환경과 작물 재배 지형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만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지역에 적합한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마련해 농업인들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의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작물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애플망고와 무화과, 레드향 등 다양한 아열대작물이 18개 농가 3.33㏊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시는 재배기술 보급과 시설 지원 등을 통해 아열대작물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