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3~31일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도내 중학교 학생선수 2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우수 학생선수 해외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선진 체육 시스템 체험을 통해 학생선수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교육청이 도내 중학교 학생선수 25명을 프랑스와 스페인으로 파견해 선진 체육 시스템과 올림픽 정신을 배우는 해외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이 도내 중학교 학생선수 25명을 프랑스와 스페인으로 파견해 선진 체육 시스템과 올림픽 정신을 배우는 해외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 제공)

이번 해외교육훈련은 학생선수들의 동기를 유발하고 선진 체육영재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둔다. 아울러 올림픽 개최지 방문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고취하고, 향후 진로와 진학을 위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세계적인 체육 영재 육성 기관인 '인셉(INSEP)'을 방문해 선진 훈련 시설을 견학한다. 프랑스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국제 교육 교류 현황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현지의 K-컬처 확산 현황과 트렌드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역대 올림픽 경기 장소와 선진 체육시설을 둘러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세계 명문 축구구단 바르셀로나의 청소년 육성 시스템인 '라 마시아(La Masia)'를 견학하며 '학업과 운동의 병행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바르셀로나 현지 지도자가 진행하는 맞춤형 체력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유럽 선진 스포츠 과학이 접목된 훈련 기법을 체험한다. 이어 사라고사 지역의 주요 생활체육기관을 방문해 현지 주민과 청소년들의 구기 종목 활동을 참관하고, 풀뿌리 스포츠로 자리 잡은 유럽의 선진 생활체육 인프라와 문화를 견학한다.

이번 교육훈련은 단순 견학을 넘어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별 사전연수와 과제 수행을 도입했다. 연수 마친 후에는 우수사례의 국내 현장 적용을 위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이번 해외교육훈련이 학생선수들의 넓은 안목을 기르고 글로벌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기대한다"며 "선진 스포츠 시스템 체험과 현지 지도자 연수를 통해 운동 능력뿐만 아니라 학업 역량까지 균형 있게 갖춘 미래형 체육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