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8월 5일 산림청으로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감염 피해목 3만여 본 이상이 확인된 상황에서 신속한 방제가 가능해진다.

군은 감염피해현황 예찰과 표준지 조사를 통해 추정 감염피해목 3만여 본 이상을 확인하고 올해 5월 산림청에 특별방제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특별방제구역 지정으로 방제 절차가 크게 완화된다. 그간 양평군은 중요산림보호 지역 예방나무주사, 단목벌채, 수종전환, 드론방제 등으로 방제를 진행해왔지만, 이번 지정에 따라 연중 방제가 가능해지고 잔가지 처리를 생략할 수 있어 신속한 방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생활권 내 재해우려목 연중 방제는 민가, 도로, 전선주변 등 도복 시 국민안전 우려가 있는 경우로 제한된다.
군은 특별방제구역 지정에 따라 전략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청 국비 지원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의심목이나 피해목 발견 시 신속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특별방제구역 지정으로 신속한 감염목 제거를 통해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