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제9회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의 수상자 26명을 선정했다. 지난달 28일까지 독후화, 독후감, 인스타툰 3개 부문에 모집한 193개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 것이다.

시는 3개 부문, 총 6명의 전문 심사위원을 위촉해 독창성, 완성도, 내용 및 주제 이해도, 개인의 해석과 표현력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독후화 부문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이안 학생이 '황금고라니'를 읽은 후 그린 '황금고라니가 우리 집에 놀러왔어요'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독후감 부문에서는 초등부(4~6학년)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심사가 이뤄졌다. 초등부 박지유 학생은 '늪지의 렌'을 읽고 쓴 '늪 속에서도 빛난 용기, 나기 너에게'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고등부에서는 같은 책을 읽은 김수아 학생이 '누구를 위한 미래인가'라는 독후감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일반부는 박현희 씨가 '노 피플 존'을 읽고 남긴 '유 피플 존에서 노 피플 존으로'로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인스타툰 부문의 최우수상은 강미아 씨가 차지했다. 강 씨는 토끼와 거북이 캐릭터를 활용해 제9회 전주독서대전을 홍보하는 내용을 재치 있게 표현한 '토끼와 거북, 책잔치 왔소!'를 창작했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9회 전주독서대전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11월 중 전주시장상과 함께 소정의 시상품을 받게 된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전주독서대전 누리집(www.jjboo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택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라는 말이 피부에 와닿는, 시민들의 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는 공모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독서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발맞춰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