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손을 잡고 교육취약학생 180명을 위한 첨단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7월 24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제19회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교 18개교 학생들에게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첨단 과학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게 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의 협력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이제 11년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KBSI를 필두로 대전지방기상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 10개 첨단 과학 및 공공기관이 참여해 규모를 확대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공룡발자국', '풍력자동차 컬링', '미생물은 청소부', '지구온도를 낮추는 에너지' 등 11개 맞춤형 프로그램 중 학교별로 3개 코스를 선택해 참가하게 된다.
체험 방식은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을 현직 연구원들과 함께 강연, 실습, 멘토링을 통해 생생하게 경험하는 형태다. 24일에는 KBSI 강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초등학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과학마술쇼 등 다채로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8일에도 계속해서 알찬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 관계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훌륭한 인프라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과학을 더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고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